수리사례 공모전
2025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현장 스케치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이동보조기기 수리·유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그동안 ‘수리 사례’만 심사하던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올해 처음으로 ‘유지관리 사례’를 함께 심사했다는 점이에요. 장애인 당사자, 보조기기 관리사 운영기관, 관련학과 학생까지—참여 폭이 확 넓어져서 현장이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개회사 한 줄 정리: “오늘의 대상은, 여기 계신 모두입니다”
개회사는 강인학 센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강 센터장은 “오늘 무대에서 호명되는 상의 높고 낮음이 중요한 날이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이미 ‘대상’”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어서 “공모전을 축제처럼 즐겨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 순간부터 객석의 분위기가 확 풀렸습니다. 경쟁 대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고 응원하는 축제—그게 올해 시상식이었습니다.
강인학 센터장 말말말
“오늘의 대상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입니다. 결과보다 현장의 노력과 배움을 함께 축하하는 축제로 즐겨주세요.”
한 줄 축사 · 심사총평 · 수상 소감
축사(행복한동행 신종호 이사)
“이동보조기기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일상의 동반자입니다. 교체보다 수리, 일회성보다 관리에 힘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심사총평(권성진 연구실장)
“블라인드 심사로 과정과 결과를 함께 보았습니다. 누구나 안전하게 따라 할 수 있는지, 다른 현장에서도 재현 가능한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올해는 유지관리의 생활화를 보여주는 실용 사례가 특히 돋보였습니다.”
대상 수상자 소감 정리
이택경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활용’을 주제로 수리사례를 제출해 2년 연속 큰 상을 수상했습니다. 내년에도 재활용을 주제로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함께한 팀원 김효근님은 “이번 공모전에 나온 사례들이 수리기관 현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시상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수상작 전시였습니다.
참석자분들이 전시 앞에서 서로 “이건 우리 기관에서도 바로 해볼 수 있겠다”, “사진 찍을 때 각도를 이렇게 맞추면 설득력이 다르네”같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토부스: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
SNS 업로드용 포토부스에서 함께 사진찍으며 공모전을 기념할 수 있었습니다.
왜 ‘수리’와 ‘유지관리’인가
이동보조기기는 일상과 이동을 책임지는 생활의 발입니다.
그래서 교체보다 수리, 일회성보다 관리가 중요하죠.
이번 시상식은 그 가치를 현장의 언어로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유지관리 부문 첫 도입은 “사용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음을 약속하며
시상식이 끝났지만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에 수상작 상세 사례와 심사평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더 안전하고, 더 따라 하기 쉬운, 그리고 더 좋은 사례로 다시 만나요!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수리·관리를 이어가는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