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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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놀 수 있는 세상을 향해 – 장난감 원격 스위치 만들기 도전기 관리자 2025.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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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장난감이 눈앞에 있는데, 손으로 자유롭게 가지고 놀지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해외에서는 장난감 스위치를 연장해 장애 아동도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돕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보고 “우리도 한 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귀여운 장난감을 골라 장애 아동이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새로 연결한 연장 스위치를 눌렀더니 비눗방울이 빵! (출처: youtube, Switched Adapted Toys 채널) 최근 인기 있는 강아지 장난감을 살펴보면 머리를 직접 누르거나 손에 유선 리모컨을 들고 따라가며 조작해야 하는 구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무래도 장애 아동이 가지고 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때 떠오른 생각이 바로 “먼 거리에서도 무선으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해보자!”였고, 그렇게 정해진 주제가 바로 ‘멀리서 손가락만 움직여도 작동하는 장난감’ 만들기입니다.
먼저 장난감에 포함된 유선 스위치를 열어보면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버튼을 누르면 전류가 흐르고 장난감이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이 눌림 동작을 멀리서도 조작할 수 있도록 리모컨이 신호를 보내면 수신기가 이를 감지해 장난감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이번 개조의 핵심입니다!
무선으로 장난감을 작동시키려면 신호를 보내고, 받고, 처리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희는 어떠한 방향에서도 안정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RF 무선통신모듈을 사용합니다. 수신기에는 기존 유선 리모컨처럼 오디오 잭 단자를 연결해, 장난감 내부를 복잡하게 건드리지 않고도 무선 수신기만 꽂으면 멀리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제작합니다. 자세한 회로 구성과 제작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희 보조기기 개조/제작 공공플랫폼 잇다(ITDA)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완성된 수신기를 장난감에 연결하면, 먼 거리에서 리모컨 버튼을 눌러도 음악이 흘러나오고 강아지가 ‘멍멍!’ 하며 즐겁게 움직입니다. 이번 개조제작은 “아이 스스로 장난감을 움직이며 느끼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저희 센터는 강아지 장난감 외에도 다양한 장난감 개조를 수행하고 있으며, 모든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장난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을 계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