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는 ‘2025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해외 연사들이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견학은 본 행사에 앞서 한국의 보조공학 현장과 서비스를 직접 살펴보고, 각 국의 보조기기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해외 연사는 캐나다 Makers Making Change 소속 게임 접근성 책임자 타일러 펜티(Tyler Fentie)와 

일본 ePARA 대표 카토 다이키(Daiki Kato) 그리고 소속 선수 토리고에 마사루(Masaru Torigoe)입니다.

 

 

 

견학은 센터의 주요 사업 소개를 시작되었으며, 센터의 역할, 운영 구조,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각국의 보조기기 관련 사업의 공통점, 차이점, 운영 방식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연사들은 특히 한국의 보조기기 서비스 체계와 개조제작 플랫폼 그리고 수리 서비스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각국에서 실제로 추진 중인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카토 다이키는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일본 게임 산업 내 보조기기 활용 사례를 소개하였고, 

타일러 펜티는 3D 프린팅 보조기기 사례를 소개하며 실제 사용되고 있는 출력물도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센터의 전시체험장도 함께 둘러보며, 장애 유형별로 구분된 다양한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의사소통판과 변기 안전 손잡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설치 방법, 활용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오갔습니다. 

 

 

 

마지막으로 ITDA랩을 방문해 일반 개조, 의류 리폼, 3D 프린트 제작 과정과 결과물 등을 소개하며 견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해외 연사 방문은 한국 보조기기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가 간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들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보조기기 서비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