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7월6일(수) 장애인 육상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맞춤 보조기기 제작 관련 관계자 회의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이날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창경 사무국장을 비롯한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과 경기도 휠체어육상 안산시체육회 박정호 감독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센터가 운영중인 3D 프린터를 활용해 휠체어 육상 선수의 훈련용품(글로브) 제작과 지원 계획에 대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휠체어 육상 선수들의 글러브를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와 외국 선수들의 주법과 선호하는 글러브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글러브를 기성품으로 제작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열변형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개인이 수작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선수들의 주법과 선호하는 글러브 형식 그리고 시속 50km의 휠체어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강도 등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센터도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센터는 휠체어 육상 선수를 직접 만나고 휠체어 글러브를 개인에게 맞춰 나가는 수많은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센터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이 함께 협업해 나가겠습니다. 

 

센터는 이번을 계기로 휠체어 육상 글러브뿐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 체육에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