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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 개최 관리자 202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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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 룸에서 ‘2024 보조공학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심포지엄 추진단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보조기기센터, 한신대학교, 나사렛대학교로 구성되어 공동 주최하였으며,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장애인 일·여가활동과 보조공학’이라는 주제로 보조기기의 활용 및 맞춤 보조기기 적용 사례가 공유되는 자리였습니다.
장애인 여가활동에 관심 있는 장애인, 보호자, 관련 종사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총 14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부 발표에서는 대만 위생복지부 소속의 황짠쉰 (Huang, Tsan-Hsun) 위원이 ‘대만의 장애인 여가문화 생활에서 보조기기의 활용(장애인 e-스포츠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황짠쉰 위원은 대만의 장애인 현황을 설명하며, e-스포츠 현황과 e-스포츠에서 활용되고 있는 보조기기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F1 경기 우승자가 민첩성과 반사신경 훈련을 위하 보조기기를 사용한 예시를 이야기하며, e-스포츠 분야에서의 보조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였습니다.
2부 발표에서는 한신대학교 최은경 교수가 ‘장애인 여가문화 생활 확장 측면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권(보조기기 활용) 보장의 의의’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최은경 교수는 국내 e-스포츠 현황과 국내 장애인 e-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의 역할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내 게임 보조기기 개발 사례를 보여주며 보조기기를 통한 국내 장애인 e-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3부 발표에서는 영국 스페셜 이펙트 소속의 배리 엘리스(Barrie Ellis) 기술전문가가 ‘장애인 여가·문화 생활에서의 맞춤 보조기기 서비스의 필요와 효과’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배리 엘리스 기술전문가는 보조공학 분야에서의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보조기기 서비스의 필요성, 주요 영역을 설명하였고, 영국의 장애인 여가·문화 분야에서 맞춤 보조기기 활용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4부 발표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 유동현 연구원이 ‘한국의 장애인 직업활동을 위한 맞춤 보조공학기기 지원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유동현 연구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 보조기기 서비스의 필요성, 활용 및 적용 사례를 설명하며 맞춤 보조기기를 활용한 고용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종합토론 시간에서 좌장을 맡은 나사렛대학교 공진용 교수는 장애인 e-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맞춤제작과 e-스포츠의 인프라 구축, 제도 구축이 되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디지털 장벽을 허무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국내 여가, 문화활동 분야의 보조기기가 발전하고,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해당 분야 외에도 보조기기의 활용범위가 다양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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